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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턱수염, 현란한 드리블, 시원한 3점 슛, 쿠킹 세리머니, 왼손잡이 슛터, 스텝백, 유로스텝의 장인 공격력에 있어서 만큼은 어떤 수식어를 붙여줘도 아깝지 않은  NBA 최고의 공격 머신 제임스 하든입니다. 

 

 

1. 제임스 하든의 어린 시절

 

 

 

  1989년 8월 26일 캘리포니아주 컴튼에서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제임스의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에서 제임스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농구 연습을 시켰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제임스는 1학년까지만 해도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힘도 약하고, 속도도 느리고 할 줄 아는 거라곤 슛밖에 없었습니다. 제임스는 이런 본인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노빌리를 롤모델로 삼고, 유로스텝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수비수를 따돌리고 돌파하여 득점하는 기술을 장착하게 됩니다.

 

이후에 제임스는 자신이 속한 고등학교를 05,06 시즌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이끌어 냅니다. 그리고, 본인은 전국 올스타에 선정됩니다. 그 당시 여러 명문대에서 제임스를 데려가려 했지만, 그는 코치와 친구들과 함께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제임스는 신입생 시절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올해의 TOP10 선수에 선정됩니다. 현재 하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린 수염은 대학 2학년 때부터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들어 보이고 싶어서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 커리어의 시작

 

 

 

  09 시즌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 픽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벤치선수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임스는 감독이 주전을 제안하는 좋은 기회를 주었지만, 팀을 위해 식스맨의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2012년에는 NBA 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올해의 식스맨을 수상하게 됩니다. 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스타의 명성을 얻었지만,  재계약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구단에서 불합리하고 작은 연봉으로 제임스를 잡아 두려 했기 때문입니다. 재계약을 거부한 날 밤에 제임스는 구단의 GM으로부터 정말 기분 나쁜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내용은 제임스를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하게 되었다는 일방적인 통보의 내용이었습니다.

 

제임스는 휴스턴과 5년에 8천만 달러의 최고의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더 이상 식스맨이 아닌 주전으로서 프랜차이즈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시즌 개막전부터 37 득점 1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적하자마자 첫 시즌 생애 처음으로 첫 올스타에 선정되고 이어 올-NBA 서드팀에도 선정됩니다. 휴스턴 로케츠는 작년보다 11승을 더하며 3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됩니다. 이 시기에 마침 올해의 수비수 상을 3년 연속 차지한 드와이트 하워드가 합류하면서 팀은 56승까지 성적이 향상되면서,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4~2015 시즌 팀은 18년 만에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당시 제임스는 오클라호마 때 성적보다 더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골든 스테이트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제임스 하든은 2년 연속으로 NBA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룹니다.

 

17~18 시즌에는 크리스 폴을 영입하며 최고의 백코트 듀오를 결성하였습니다. 휴스턴 로케츠는 NBA 사상 최대 금액인 1억 1800만 달러를 제시하며 4년 재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제임스는 최고의 성적으로 팀을 리그 1위로 이끌었습니다.

 

거기에다 시즌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전승을 거두며 17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어마어마한 성적으로 파이널에 진출 다시 한번 영원한 라이벌인 골든스테이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먼저 3승 2패를 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먼저 차지하였으나, 5차전에서 폴이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와 함께, 6, 7차전을 모두 패하면서 결국 골든스테이트의 벽을 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시즌 평균 30.4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시즌 MVP를 한꺼번에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2018~2019 시즌에도 제임스는 한 시즌 9경기에서 50+득점을 달성하며,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1월에는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역대급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폴이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상황에서 제임스 하든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혼자 팀을 이끌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습니다. 경기 후반부에 코트의 라인을 완전히 넘어간 듀란트의 발을 보시 못한 역대급 오심으로 이후 커리의 2 득점이 인정됐으나, 제임스는 그린의 수비에도 불구하고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135대 134의 기적 같은 승리를 만들어 냅니다.

 

이 경기에서 제임스는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승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제임스의 눈부신 활약으로 휴스턴은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만, 골든스테이트에게 패하면서 탈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임스는 시즌 평균 36.1 득점을 달성하며 조던의 기록에 근접하게 되었습니다. 휴스턴은 폴을 내보내고, 전팀의 동료였던 웨스트브룩을 팀으로 합류시킵니다. 제임스는 웨스트브룩과 함께 2019~2020 시즌에 3년 연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습니다.

 

3. 플레이 스타일

 

  득점력에 한해서는 당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제임스 하든. 제임스는 농구 공격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요소 슛, 돌파, 패스 능력이 NBA 최고 수준이고,  패시브 능력으로는 지능적인 자유투 유도 능력까지 갖추고 상대 수비수에게 어려운 상황을 자주 연출하게 만드는 아주 까다로운 공격수입니다.

 

이에 전 NBA 심판은 제임스의 자유튜 유도 스킬은 90%는 정당한 판정이라고 밝힌 사실이 있었습니다. 또한 듀란트와 같이 리그 최고의 아이솔레이션 장인으로 불립니다. 2018-19 시즌 리그 2위의 4배에 가까운 빈도로 아이솔레이션을 시도했으며, 효율은 최고였습니다.

 

거기에다 탐에서의 드리블 돌파를 기본 전술로 스텝백 점퍼 3점 슛, 패스를 하거나, 골밑 돌파로 앨리웁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수비하기 어려운 유형 중에 하나입니다. 상대 수비수를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리는 정말로 잔인한 슈팅가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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